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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것이 잘 보이지 않아요. 노안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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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a씨는 얼마 전부터 스마트폰을 볼 때 자신도 모르게 팔을 멀리 뻗는다. 가깝게 보던 화면이 멀리 봐야 잘 보였던 것. 나이가 들면서 눈에도 여러 가지 변화가 생기는 데 특히 수정체가 점점 탄력을 잃고 조절능력이 원활하지 못해 근거리의 화면, 글씨 등이 침침해지는 노안이 온다. 우리는 노안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 것이 좋을까? 김안과 병원 해피아이 강좌에서 건양대학교 권영아 교수와 함께 나이 들면 생기는 눈의 변화 ‘노안’에 대해 알아보았다.

노안

나이가 들면 눈에는 어떤 변화가 찾아오나요?
80세가 되면 10대 때 분비되던 눈물의 20% 밖에 나오지 않아 안구건조증이 생깁니다. 눈물에 포함된 효소의 항균 역할이 감소되어 세균성 감염이 늘어나기도 하고요.
가장 큰 변화는 노안입니다. 나이가 들면서 거리에 따라 시력을 조절하는 능력이 점차 떨어져 가까운 것이 잘 보이지 않게 됩니다. 그 밖에도 백내장, 녹내장, 황반변성 등 눈 관련 질환이 생깁니다.

노안은 언제부터 시작되나요?
주로 40대부터 시작하는데 가까운 것이 잘 보이지 않고 근거리를 보는 작업 후 눈이 쉽게 피로하며 심한 경우 두통이 느껴집니다. 노안을 부르는 위험인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원시안이 있거나 여성인 경우 잘 나타나고 세밀한 근거리 작업을 많이 하는 사람에게 빨리 찾아옵니다.
요즘 현대인은 스마트폰의 노예일 정도로 사용량이 많고 컴퓨터도 매일 보는 편이라 노안이 이르게 생길 수 있습니다. 당뇨, 다발성 경화증, 심혈관 질환이 있을수록, 술을 먹거나 신경정신과약물, 이뇨제 복용을 할 수록 좋지 않습니다. 열대지방에 사는 사람일수록 고온과 자외선에 많이 노출되어 시력에 영향을 주고 레이저 광응고술, 안내 수술을 받은 경우도 위험합니다.

노안을 해결하는 치료법이 궁금합니다.
노안은 다양한 방법으로 개선할 수 있습니다. △안경(돋보기, 이중초점, 다초점 안경) △노안 교정 콘택트렌즈 △노안 라식 △노안교정 고주파 각막 성형술(ck) △굴절교정레이저각막절제술(prk) △레이저 공막 절제술(lapr) △공막확장밴드 삽입술 △인공수정체삽입 수술 등 여러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백내장이 동반되고 시력이 0.5미만으로 떨어진 노안은 심포니 연속초점, 다초점 인공수정체삽입 수술이 괜찮습니다. 하지만 멀리는 잘 보이나 근거리 작업 시 돋보기를 쓰지 않으려고 하는 경우 노안 교정 수술을 하면 이후 부작용이 훨씬 많기 때문에 권하지 않습니다.
백내장이 없고 멀리 잘 보이는 경우, 책을 보거나 가까운 것을 볼 때는 돋보기, 이중초점, 다초점 안경을 사용해야 눈의 피로도도 적고 가장 확실한 효과가 나타납니다.

안경을 쓴 노인

노안 수술을 하면 영구적으로 증상이 사라지나요?
노안 라식은 3~5년 후 돋보기가 다시 필요할 수 있습니다. 노안 교정 수술은 백내장 수술 시 함께하면 좋은데 이 경우 만족도도 높고 개인차가 있지만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60대에 수술을 받는 경우 최소 70~80대까지는 유지할 수 있습니다.

다초점 안경을 끼면 어지러워요. 계속 사용해도 될까요?
한 안경으로 가까운 것과 먼 것 모두 잘 보이게 만든 다초점 안경은 계단을 오르내리거나 걸을 때 착용하면 넘어질 수 있습니다. 이는 책이나 tv를 볼 때 사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다초점 안경이 적응되지 않으면 심하게 어지러울 수 있습니다. 안경 사용 후 계속 이런 증상이 나타난다면 돋보기 안경과 근시 교정 안경을 따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초점 안경을 20~30분 사용하면 어지러울 수 있으니 깨알 같은 글씨를 보고 싶다면 문구점에서 파는 돋보기를 사용하는 것이 더 낫습니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