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시간안내

일요일, 공휴일 휴진
접수마감시간은 5시30분
조기에 마감될수 있으니 방문전 전화주세요.

  • 평일 09:00 ~ 18:00
  • 점심시간 13:00~14:00 (토요일X)
  • 토요일 09:00 ~ 15:00
  • 토요일 점심시간 없음

건강강좌

홈으로_커뮤니티_건강강좌

Tel.친절하게 안내해 드립니다

0 3 1 - 4 4 9 - 4 9 4 3

제목

난독증, 이젠 안경으로 고친다!

fjrigjwwe9r3edt_lecture:conts
특정파장 걸러주는 렌즈-뇌의 시지각 정보 과부하 막아

안경 얼렌증후군으로 읽기장애를 호소하는 난독증의 경우 안경으로 교정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고대구로병원 안과 김승현 교수는 얼렌증후군 증상을 보이는 환자에게 특정 색깔의 렌즈를 처방한 결과 난독증이 개선됨과 동시에 독서 속도도 빨라졌다고 최근 발표했다.

얼렌증후군은 시지각 신경세포의 이상으로 생기는 안질환을 말하며, 시신경 세포가 정상인보다 작거나 미성숙해 망막으로 들어온 정보를 뇌에 제대로 전달하지 못해 난독증 등을 일으킨다.

난독증의 경우 지능 및 발달이 정상이고 듣고 말하는 데는 어려움이 없지만 문자를 판독하는 데에 이상이 있어 발생하는 학습장애다. 태어나면서부터 나타나 평생 증상이 지속될 수 있다. 하나의 철자가 여러 가지로 발음되는 영어나 불어권에서는 전체 인구의 12∼14%가량 발병하며 상대적으로 한국인에게는 드문 질환으로 아인슈타인, 에디슨, 레오나르도 다빈치, 처칠 등이 앓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승현 교수는 "특정파장을 걸러주는 렌즈를 착용하면 얼렌증후군에서 나타나는 난독증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면서 "아직 명확히 규명되지는 않았지만 특정 파장의 빛을 색깔이 들어간 렌즈로 여과시켜주면 남아 있는 마그노 세포의 기능을 살려 뇌로 들어오는 시지각 정보의 과부하를 막아준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얼렌증후군과 유사한 굴절이상, 사시, 백내장, 안구건조증과 같은 안과 질환이 있을 때도 아이가 책을 읽기를 힘들어 하거나 학습장애를 호소할 때가 있다"면서 "이 때는 안과 전문의를 찾아 검사를 받아 원인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건강을 위한 첫걸음 -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