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시간안내

일요일, 공휴일 휴진
접수마감시간은 5시30분
조기에 마감될수 있으니 방문전 전화주세요.

  • 평일 09:00 ~ 18:00
  • 점심시간 13:00~14:00 (토요일X)
  • 토요일 09:00 ~ 15:00
  • 토요일 점심시간 없음

건강강좌

홈으로_커뮤니티_건강강좌

Tel.친절하게 안내해 드립니다

0 3 1 - 4 4 9 - 4 9 4 3

제목

연령별 눈 관리 요령~

fjrigjwwe9r3edt_lecture:conts
image 눈과 시력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것이며 항상 최고의 관리를 받을 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그러나 무리한 눈의 사용과 각종 공해와 화장품으로 눈이 상하기 쉬운 환경에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따라서 이번 방학과 휴가에는 한번쯤 가족들의 눈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지 살펴보세요. 연령별로 문제가 되는 눈의 보호 요령을 알려드립니다.


image 소년기..약시, 사시, 부동시 등의 조기 발견과 교정 필요~

만 5~6세 이전부터 시력변화에 관심을 가져야 눈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사람의 시력은 물체를 어렴풋이 알아보는 신생아 때부터 계속 발달해 만 5~6세 때 성인 시력에 도달합니다. 따라서 이 시기에 사시, 약시, 부동시 등의 조기 발견 및 교정이 필요합니다.

-아이가 텔레비전이나 책을 지나치게 가까이서 보거나 물체를 볼 때
-눈을 가늘게 뜨면서 찡그리고, 약간 밝은 빛을 봐도 눈부셔 할 때
-이유 없이 눈물을 흘리며, 한쪽 눈을 가리면 장난감을 찾지 못할 때
-부모에게 사시, 약시가 있는 경우
-미숙아, 저 체중아
-시선을 잘 맞추지 못하는 경우
-눈의 정렬이 바르지 못할 때
-눈꺼풀이 처지거나 눈동자가 흔들리는 경우 등엔 조기에 안과 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약시는 눈의 구조에는 이상이 없으나 시력이 제대로 안 나오는 경우로 원인은 주로 심한 근시, 부동시, 사시 때문에 한 쪽 눈을 사용하지 않았거나 백내장과 처진 눈꺼풀 등 시각 차단으로 눈을 사용하지 않아 시력이 정상적으로 발달되지 않았기 때문에 발생합니다. 치료 시기는 빠를수록 좋으며 초등학교 입학 후에는 너무 늦어 시력회복이 불가능합니다.

사시는 두 눈의 정렬이 똑바로 돼 있지 않은 경우로 눈이 안쪽으로 몰린 내사시, 바깥으로 돌아간 외사시, 눈이 위로 올라간 상사시, 아래로 내려간 하시시 등이 있습니다. 어린이의 약 4%에서 발생하며 저절로 좋아지는 병이 아닙니다. 사시는 모양뿐 아니라 약시의 원인이 되므로 조기치료가 필요합니다.

또한 일찍부터 텔레비전이나 비디오 컴퓨터 게임 등에 노출되어 근시 발생연령이 낮아지고 있는데 근시의 진행을 막으려면 일정거리를 두고 독서 텔레비전 보기, 30분~1시간 간격으로 먼 산 바라보기 등 눈의 피로를 줄이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똑같은 근시환자라도 안경을 벗고 1시간쯤 뒤 시력측정을 하면 누구나 시력표 한 줄 정도의 시력개선이 있듯 눈 근육의 힘을 길러주는 이른바 ‘눈 체조’는 눈이 일정기간 환경에 적응하는 현상일 뿐 시력개선은 아닙니다.


image 청년기..가성근시 경계해야..

멀리 있는 것보다 가까이 있는 것을 바라볼 때 눈은 훨씬 더 피곤합니다. 수정체의 굴절률을 높이기 위해 시력을 조절하는 모양근이 잔뜩 수축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가까이 있는 책을 장시간 봐야 하는 사람들의 경우 일단 수축한 모양근이 제대로 이완되지 못해 시력이 떨어지는 가성근시현상이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 때 무심코 안경을 쓰게 되면 근시가 아님에도 평생 안경을 써야 하는 불상사가 생깁니다.

가성 근시현상을 예방하기 위해선 안경을 처음 맞출 때 눈에 조절 마비제를 넣어 가성 근시 여부를 확인하는 전문의의 굴절 검사가 필수적입니다. 굴절검사는 가성근시 확인뿐만 아니라 자신의 시력보다 지나치게 도수가 높은 안경을 쓰게 되는 것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콘택트렌즈를 착용할 때 각막의 곡률반경을 측정하는 것도 빠뜨려선 안될 주의사항 입니다. 단순히 도수만 맞출 경우 렌즈와 각막간 곡률반경이 서로 달라 각막궤양 등 손상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image 중년기..건성안, 녹내장 주의해야..

눈물이 말라 건성안이 되거나 막힌 눈물배출관 때문에 눈에 눈물이 계속 괴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럴 때는 인공누액을 점안하거나 눈물이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누점폐쇄술을 시행합니다. 외래에서 간단하게 시술이 가능합니다. 눈물배출관이 막혀 눈물이 빠져나가지 못할 때는 눈물관 성형술을 시행합니다.

40대에 많이 발생하는 녹내장은 안압이 올라가 시야가 좁아지고 시력이 감퇴하는 질환으로 특히 급성녹내장의 경우 안압을 빨리 떨어뜨리지 않으면 실명할 수도 있는 안과 영역의 유일한 응급질환입니다. 쪼그리고 앉아 일할 때 갑자기 눈 주위 또는 머리가 아프거나 눈앞이 뿌옇게 흐려지고 구토증상이 나타나면 급성 녹내장일 수 있으므로 바로 병원을 찾도록 하여야 합니다.


image 노년기..노화현상과 백내장, 황반부 변성증 조심해야..

외부 정보가 뇌로 전달되어 인식되는 시간은 0.002초. 이 찰나의 시간에 탁구공 만한 우리의 눈은 부지런히 눈물로 창을 닦고 모양체는 빛의 양을 조절하며 망막의 감광세포는 빛을 인식, 시신경에 전달하는 일련의 전기화학작용을 합니다. 노년기는 노화로 인해 이 일련의 과정에 장애물이 생겨 시력을 잃기 쉽습니다.

이 시기의 가장 흔한 장애물은 백내장과 황반부 변성증입니다. 백내장은 사진기의 렌즈에 해당하는 수정체의 단백질이 변성을 일으켜 시야가 흐려지는 질환으로 자외선이 이를 촉진합니다. 따라서 골프 등 야외활동이 많은 사람은 모자를 착용하는 등 가능하면 자외선을 피해야 합니다. 그러나 백내장이 생겨도 최소절개로 수정체를 살리면서 연성 렌즈를 집어 넣는 안전하고 간편한 수술이 개발되어 정상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습니다.

눈이 늙는다는 것은 인체가 가지고 있는 내구력의 한계로 세포의 손상과 변성, 노폐물의 축척 때문에 나타나는 생리기능의 저하를 뜻합니다. 나이가 들면 우선 노인성 물질이 망막에 쌓입니다. 이로 인해 시신경 밀도가 가장 높은 황반부가 망가지면서 중심시력부터 떨어지기 하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관찰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