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시간안내

일요일, 공휴일 휴진
접수마감시간은 5시30분
조기에 마감될수 있으니 방문전 전화주세요.

  • 평일 09:00 ~ 18:00
  • 점심시간 13:00~14:00 (토요일X)
  • 토요일 09:00 ~ 15:00
  • 토요일 점심시간 없음

건강강좌

홈으로_커뮤니티_건강강좌

Tel.친절하게 안내해 드립니다

0 3 1 - 4 4 9 - 4 9 4 3

제목

야맹과 주맹 이해하기

fjrigjwwe9r3edt_lecture:conts
image밤눈이 어두운 야맹과 밝을 때 오히려 어두운 주맹 이들을 이해 하기 위해 빛의 유무를 판단하고 빛의 강도 차이를 구별하는 능력인 광각이나 기타 최소 광선량, 최소 광선차, 명순응, 암순응 등 어려운 단어들을 우선 이해 해야 하는데요. 단순히 야맹과 주맹을 넘어 다양한 안과 용어들 살펴 봅시다.


image 빛의 존재를 느끼는 한계..최소 광선량

빛의 강도를 점차 약하게 하여 어느 정도를 넘어서면 정상적인 눈이 빛의 존재를 더 이상 느끼지 못하게 됩니다. 즉 이 때는 마치 빛이 없는 것같이 느껴지는데 이 광선량의 한계를 최소 광선량 이라고 합니다.

최소 광선량은 광선의 절대량뿐만 아니라 검사할 때 주변의 조명 정도도 문제가 되고 환자가 검사를 받기 전에 밝은 곳에 있었는지 또는 어두운 곳에 있었는지, 즉 환자의 순응상태에 따라서도 달라지게 됩니다.


image 밝기 구별하는 최소 빛의 강도 차이..최소 광선차

이와는 달리 두개의 광선을 놓고 어느 쪽이 더 밝은가를 간신히 구별할 수 있는 빛의 강도의 차이를 최소 광선차라고 하며, 비교하는 광선의 강도가 강할수록 많은 차이가 있어야 구분이 가능합니다. 이것을 weber의 법칙이라고 합니다.


image 빛에 적음..명순응과 암순응

밝은 곳에 오래 있으면(이 상태를 명순응이 된 상태라고 한다.) 물체의 형태와 색채 등을 명확히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은 황반의 기능에 의한 것입니다. 이때는 시세포 가운데 추체 가 주로 활동하게 됩니다. 이런 상태에 있다가 갑자기 어두운 곳으로 들어가면 처음에는 광각이 매우 불량해서 물체를 전혀 구분하지 못하지만, 차츰 시간이 지나면서 광각이 올라가서 물체들이 조금씩 보이게 됩니다. 이같이 눈은 조명이 어두운 곳에 가면 여기에 적응하게 되는데, 이것을 암순응이라고 합니다.

눈의 암순응에서는 추체가 먼저 암순응을 하고, 그 다음에 간체가 천천히 암순응을 하게 됩니다. 따라서 처음 5~6분은 추체의 암순응, 다음은 간체의 암순응에 해당되며, 약 50~60분 만에 최고에 달하게 됩니다. 따라서 암순응검사 시에는 최소한 30~40분간 암실에 머물러 있어야 된다.

암순응 때는 시야의 중심부보다 주변부의 광각이 더 예민해지며 물체의 형태는 뚜렷하지 못하고 색채감각은 더 심하게 떨어져 있습니다.

여러 가지 색을 같은 강도로 비춰서 보면 밝기가 다르게 보이는데 밝은 곳에서는(명순응 상태) 555nm(노랑색)가 밝게 보이고, 어두운 곳에서는(암순응 상태) 507nm(청록색)가 가장 밝게 보입니다. 또 어두운 곳에서 밝은 곳으로 나가게 되면 처음에는 눈이 부시지만 곧 적응이 되는데(명순응) 이는 대개 30~40초 만에 이루어집니다.


image 밤눈 어두운 야맹

밤눈이 어둡다는 말하는 사람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이들은 암순응이 불량한 것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정상인이 어두운 극장에 들어갔을 때만 느끼는 불편함을 어둡기만 하면 항상 느껴야 하므로 생활에 막대한 지장을 받게 됩니다.

이러한 야맹은 여러 가지 원인으로 나타날 수 있는데, 선천성과 후천성, 진행성과 정지성으로 구별할 수 있습니다. 야맹은 특발성 야맹, 오구치병, 망막색소변성, 비타민 a 결핍 또는 맥락막과 망막에 광범위한 병변이 있을 때 발생할 수 있습니다


image 낮 눈이 어두운 주맹

밝은 장소에서보다 어두운 장소에서 더 시력이 양호한 상태를 말합니다. 이것은 축성 시신경염, 전색맹, 또는 각막, 수정체의 동공 중앙부에 혼탁이 있는 경우(어두운 장소에서 동공이 넓어지면 혼탁부 주변으로 광선이 들어온다)에 나타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