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은 인체 중에 아주 예민한 기관입니다. 그러므로 눈에 어떠한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함부로 손을 대어서는 안됩니다. 우선 안과의사를 찾아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현명한 선택입니다. 급한 마음에 본인이 안약을 넣거나 하면 오히려 큰 손상을 야기할 수 있으므로 주의하세요. 콘택트렌즈로 인한 부작용에 대해 알아봅시다.


눈이 뻑뻑해요.

렌즈의 가장 가장 흔한 부작용은 눈이 뻑뻑해지는 안구건조증입니다. 이는 렌즈의 산소투과율이 낮은데다 렌즈의 화학물질이 눈을 건조하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증상에는 인공눈물을 투여하거나 눈물이 빠져나가는 통로를 막아 치료합니다.


눈이 가렵고 눈곱이 자주 껴요.

콘택트렌즈를 장기간 착용했거나 세척을 제대로 하지 않은 경우에 염증성 반응이 나타납니다. 이때 시야가 부옇거나 시력이 떨어지기도 하는데요. 주로 거대유두결막염, 접촉성 결막염, 각막상피외상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적절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심한 통증과 출혈, 눈동자에 하얀 것이 보여요 .

수영장에서 렌즈를 착용하거나 수돗물, 오염된 생리식염수 등으로 렌즈를 세척할 경우 각막염이 생기기 쉽습니다. 각막염은 빨리 치료하지 않으면 각막이 녹아 구멍이 생기고 혼탁이 남아 각막이식수술까지 해야 하는 경우도 생깁니다.


다음과 같은 증상 시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콘택트렌즈 사용 중에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1. 이물감이 느껴지고 통증이 있는 경우
2. 눈이 심하게 충혈된 경우
3. 앞이 부옇게 보이는 경우 아픈 경우
4. 시력이 나빠진 경우
5. 검은 동자에 혼탁이 생긴 경우

콘택트렌즈 사용시 반드시 정해진 방법에 맞게 철저히 소독, 세척하고 불편감이 있으면 즉시 렌즈를 빼고 안과를 찾아야 부작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하루 7시간이상 렌즈를 끼지 말고 집에서는 안경을 착용하는 습관을 가지도록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