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은 복잡한 감각기관이며 다양한 빛의 조건 하에서도 볼 수 있도록 최적화 되어있지만, 얼굴의 바깥쪽에 위치하기 때문에 사고나 대기의 화학물질, 입자, 병원균에 쉽게 노출되어 있는 만큼 눈 관리는 중요합니다.


알기 쉬운 눈 구조~

눈은 안구와 위 눈꺼풀과 아래 눈꺼풀, 결막으로 구성 되어 있습니다. 안구에는 정면에 보이는 투명하고 깨끗한 덮개인 각막과 이를 둘러싼 흰자위인 공막 등이 있습니다. 홍체는 독특한 색을 띤 원형 모양의 각막 뒤 부위를 말하며, 동공은 홍채의 중앙부위 뚫린 부위를 지칭합니다. 각막과 동공 뒤에 수정체가 위치해 있습니다.

안구와 접촉하는 눈꺼풀의 안쪽에는 얇은 막으로 덮여 있고 여기에서는 윤활유의 역할을 하는 점액이 생성됩니다. 이 얇은 막은 뒤로 안구로 이어지다가 접혀서 안구 바깥쪽 노출부위 까지 덮고 있습니다.(검결막). 눈꺼풀의 피부와 검결막 사이의 조직에는 눈의 윤활유 역할을 하는 기름 성분과 피지를 분비하는 많은 샘들이 분포되어 있으며, 눈물은 눈의 위 바깥쪽 구석부위에 존재하는 눈물샘에서 생성이 되어 모여있다가 눈의 안쪽 아래쪽에 위치한 눈물주머니를 통해 배출됩니다.


알면 알수록 좋은 눈 관리법~

1) 비타민a가 부족하면 야맹증과 각막,결막 건조를 유발합니다. 비타민a가 함유된 우유, 소간, 당근, 결명자차 등이 눈에 좋습니다.

2) 인스턴트 음식보다는 야채, 과일, 곡류를 먹는 것이 눈 건강에 좋습니다.

3) 작업 시 한 시간에 5분 정도 눈을 감아준다던가 먼 곳을 쳐다보며 눈의 휴식을 취해줍니다. 이때 어지럼증이 느껴지면 눈의 피로가 심하다는 증거라 할 수 있습니다.

4) 눈을 감고 눈동자 위를 가볍게 누르며 마사지를 하면 눈의 피로를 풀 수 있습니다.

5) 조명의 위치는 오른손잡이는 왼쪽 위에서 비춰야 눈의 피로가 적습니다.

6) 눈에 이물질이 들어갔거나 분비물이 많은 경우 외에는 눈을 씻지 않은 게 좋습니다.

7) 몸을 흔들어도 눈이 좋아집니다. 몸을 흔들어주는 스윙법은 눈을 좋게 하고 동시에 혈액 순환을 촉진시키는 역할도 한다.

8) 공부할 때는 이중 조명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방 전체를 밝게 조명하고 앉은 위치에서 왼쪽 조금 뒤쪽에 스탠드를 놓습니다. 그렇게 하면 책에서 눈을 떼고 방안을 둘러보았을 때, 밝기가 다른 불빛으로 인해 시력이 좋아지게 됩니다. 이중 조명 배치하는 것이 귀찮기는 하지만 시력을 생각한다면 하는 것이 좋습니다.

9) 컴퓨터 모니터를 볼 때 60cm 이상 떨어져 보고, 모니터를 눈보다 약간 아래 두고 화면을 10-20도정도 뒤로 젖혀줍니다.